분류 전체보기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과점] 김덕규 과자점 / 대표빵 후기 🚩경남 김해시 활천로 32 활천시장/호성아파트 ⏰매일 07:00 - 23:00 전국 빵집 순례 지도를 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김해에 이런 곳이?! 경상남도 최고 장인으로 학력과 경력이 놀라운 제빵사의 과자점이라고 해서 너무 궁금해 토요일 낮에 방문해 보았다. 제과점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빵만 사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 걱정은 없을 듯. 실내는 깔끔하고 넓직한 편이고, 입구 오른편에 서너 테이블 먹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여러 종류의 빵이 쉴 새 없이 계속 나오는 것 같지만, 의외로 비어 있는 트레이도 제법 있다. 여름이라 팥빙수도 판매 중이고, 마카롱, 케이크, 컵케이크, 간단한 커피와 음료 등이 있다. 아니... 길 건너에 빠바가? 음... 빵을 한껏 집었더니, 팔이 아파서 어릴.. [카페] 갤러리 & 카페 라안 🚩 경남 사천시 백천길 331 ⏰ 매일 10:00 - 20:00 작년에 사천에 남편 회사 동기 가족들과 펜션에 갔다가 헤어지기 전에 들른 곳인데, 저수지가 있는 경치도 멋지고 카페 실내 인테리어도 멋지고 불교 전시관이 함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았던 곳이다. 올해에도 같은 펜션에 또 놀러갔다가 다시 들렀다. 작년에는 야외에서 저수지와 산 경치를 즐겼는데, 올해에는 비가 많이 와서 테라스 자리는 이용하지 못했다. 저수지를 앞에 두고 있어서 색다른 운치가 있다. 한쪽에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한다. 작년에는 그림과 소품들만 있었는데, 올해에는 가죽으로 만든 동물 의자?가 있었다. 너무 귀여워서 가격을 봤는데, 슬며시 패스했다... 안쪽에 불교 전시관이 있는데, 전부 재현품이긴 하지만 감상하기에는 충분하다. 작년.. [전시] 마산현대미술관 폭염이 지속되고 집안에서 가을하늘과 복닥거리는 것도 한두 시간... 결국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남편에게 외쳤다. "여보, 어디로든 나가야 합니다." "나갑시다!!!" 지체할 것 없이 나갔다. 일단 차는 출발했고, 급하게 가는 길에 검색을 하다보니 '마산현대미술관'이 보인다. 리뷰도 제법 괜찮고, 차에 타자마자 아이들이 잠이 들어서 어느 정도 재울 정도의 거리도 되는 것 같아서 목적지로 선정했다. 구) 마산 아트 센터라고 하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건지 시에서 운영하는 건지는 분명하지가 않았다. 폐교를 미술관으로 바꾼 곳이라고. 도착하니 논밭이 펼쳐진 양촌이라는 곳이다. 여름인데도 이번에는 듣기 힘들었던 매미 소리가 들린다. 내부에 있는 카페를 이용할 시 입장료가 무료라고 해서, 카페에 들어갔다. 커피와.. [카페] 브라운 핸즈 | 바다 뷰가 좋은 브라운 핸즈는 유명한 카페라서 언제 한번 꼭 가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기회가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느 일요일 오후에 한번 방문해 보았어요. 버스 정비소였던 옛날 건물을 업사이클링한 곳이더군요. 빈티지한 공간이 주는 매력에, 탁 트인 마산 앞바다 뷰가 정말 좋아요. 이 카페의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다만 건물 앞 주차장과 마당 공간이 조금 비효율적으로 느껴졌어요. 뒷쪽 주차 공간이 조금 산만해서, 저희는 자칫하면 사고날 뻔했네요. 그리고 데크 옆에 아무것도 없이 잔디 화단이 있는데 들어가지 말라고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뛰어놀만큼 넓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의외로 그런 공간은 없어서 조금 실망했어요. 외부 데크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뷰를 즐기며 외부에서 차를 마시기도 쉽지 않았어요. 저희.. [체험단 모집] 쿠쿠 크로스컷 블렌더 원래 맞벌이를 하면서, 요리가 무엇입니까? 시간 들고, 돈 들고, 내 체력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로 반찬집을 이용하거나 외식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은근히 살 찌는 주범이더라고요... 반찬을 사 먹다 보면 물리기도 하고요. 애들 반찬도 아무리 괜찮은 곳을 골라서 배달을 시켜 봐도, 애들이 다 잘 먹어 주질 않으니 버리는 일도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일을 쉬게 되면서, 건강을 생각하면서 제빵과 요리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밖에 이런저런 식재료로 평생 안 하던 요리들도 하고, 아이들에게 건강 주스도 갈아 주고 했지요. 그렇게 만들어 본 수프가 두 가지 있는데, 어느날 문득 (생애 최초로) 브로콜리 수프와 최근에 스테이크 레스토랑 방문 후 아들이 반해버린 완두콩 수프(역시 생애 최초로)입니다. 내 .. [동네 책방] 숲으로 된 성벽 | 좀 더 친밀하고 사적인 서점 저는 아이 둘을 낳고 처녀 적엔 없었던 것이 생겼습니다. 식탐과 몸무게, 땅땅한 팔다리. 덕분에 갈수록 봐주기 힘든 체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생 최고 몸무게를 계속 갱신 중이에요. 그것만 해도 운동은 제게 꼭 필요하지만, 처녀적엔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던 체력이 아이들을 키우며 절실했어요. 그래서 살기 위해 틈틈이 요가나 필라테스를 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운동하기 힘들어진 틈에 뭘 할까 고민하던 중, 요조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달리기 예찬을 보고 저도 '삘'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제목과 달리 왜 달리기 이야기냐면, 요즘 동네를 달리면서 운동을 한다는 이점 말고도, 새롭게 발견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더불어 제 머릿속에 동네 지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고, 그만큼 동네.. [식물 카페] 보타미 | 힐링과 눈요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미세 먼지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부터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결혼 후로 저희 집에는 쭉 식물이 있었지만, 남편은 한번도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어요. 저도 식물 키우기에 취미가 엄청 있는 편은 아니라서, 소극적인 연쇄살식마나 다름없죠. 저희 집에는 그런 저에게서 살아 남은 식물만 있습니다. 스파티필룸, 스투키, 호야, 스킨 등이죠. 금천죽과 파키라, 마리안느가 시름시름 앓아가는데 그냥 어쩌나 어쩌나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봄에는 미루고 미룬 분갈이를 꼭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무슨 일인지 이번 분갈이를 계기로 남편이 식물과 하우스 가드닝에 급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정독하더니, 분갈이를 직접 하고, 다른 식물들을 자기 용돈으로 사들이고, 화분에 까지 관심이 미치.. [식기 세척기] SK매직 6인용 -> LG 빌트인 -> 삼성 DW60T7045FS로 아이를 낳고 맞벌이를 하다 보니, 가사 일들이 버겁고 귀찮아지더군요. 그러다가 괜히 남편과 감정이 상하기도 하고요. 특히 밥 먹고 좀 쉬고 싶은데 밀린 설거지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남편의 권유로 식기 세척기를 들였습니다. 처음에는 설거지 얼마나 걸린다고 식기 세척기를 굳이 사나, 기계가 설거지를 하면 얼마나 깨끗하게 할까 싶어서 일단 시험적으로 중고를 들였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SK 매직의 6인용 식기 세척기를 중고로 들인 후, SK 매직에 기사님 출장 + 연결비를 주고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물론 애벌을 해야 하고, 다 마른 식기들을 또 정리해야 하지만, 막상 써 보니까 단 10분의 노동력만 줄어도 굉장히 편리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고장이 났는데, 수리가 불가능해서 망설임없이 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