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아이들과 집에 있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놀잇감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마침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둘째 어린이집에서 간식과 색색깔의 종이컵을 갖다 주셔서,
오늘 오전은 종이컵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 보았습니다.
몇 가지 활용 예가 있는데요,
저는 가을하늘과 1차로 종이컵 꾸미기를 하고 다른 놀이로 넘어 갔습니다.
성 쌓기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을이와 열심히 쌓으면 하늘이는 계속 부수는 바람에 오래하지 못했어요.
다음은 야바위 놀이... 아니, 장난감이 어디 숨었는지 맞추기 놀이입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잘 찾는 바람에 금방 끝났어요.
아이디어 고갈이 되려는 찰나 볼링 놀이를 생각해냈습니다. 짝짝짝.
그런데 아이들이 공을 굴리기보다는 공을 던지는 바람에 애꿎은 티비에 맞았습니다.
급히 장소를 복도 쪽으로 바꾸어 볼링 놀이를 했는데요,
다시 세우는 게 귀찮은지 급 시들해져 버렸습니다.
굴려! 굴리라고! 아무리 말해도 집어던지는 하늘이 때문에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뭘 해 볼까 엄마가 고민하는 사이에, 애들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종이컵을 조금 더 사서 다른 놀이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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