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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과

[놀이] 맨치트 플레이 쿠키 | 놀이와 간식을 한꺼번에

코로나 19 사태로 가을하늘과 칩거 중인 요즘에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일은 애들하고 뭘 하나?'

 

전에 아빠랑 하는 걸 보았던 쿠키 만들기 세트가 생각이 나서

얼른 쿠팡에 들어가서 주문했습니다.

마침 코로나 사태 때문에 쿠팡 주문 시스템이 먹통이 될 때였는데,

다행이 그 전에 주문을 했습니다.

애들하고 놀만한 아이템들을 훑어 보니, 대부분 품절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날들을 아이들과 뭘 해야 하나, 다들 걱정이 많았나 봅니다.

 

쿠키 만들이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두 팩이 들어가 있는 맨치트 플레이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만원 정도 선입니다.

로켓 프레시로 다음날 아침 문앞으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바로

"얘들아, 쿠키 만들자~"라고 하였더니

바로 식탁 앞에 착석하는 가을하늘입니다.

 

몇 가지 색상의 반죽들을 꺼내 조물조물 여러 모양을 만들어서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 주면 끝입니다!

 

만들 때는 여러 색상들을 살려서 예쁘게 만들지만

 

 

 

 

막상 오븐에서 나오면... 전부 그을린 색이 됩니다.

만들 때 잠깐 재미있게 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하늘이 거뭇거뭇해진 애벌레 쿠키를 심각하게 바라 보는 동안, 가을은 벌써 시식 중입니다.

가을이 만든 꽃 모양, 체리 모양 쿠키도 오븐에서 나오니 거뭇거뭇해요.

 

냉동 제품이라서 미리 꺼내 놓았다가, 조금 말랑해지면 만들기가 좋습니다.

맛은 그리 달지 않은 보통 쿠키의 맛이에요.

한 차례 놀이와 간식까지 해결하니 가성비 괜찮은 육아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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