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작은 중국집 | 쫀득쫀득한 탕수육이 맛있는 아담한 중식당

 우연히 발견한 맛있는 중식당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김해시 율하에 있는 '작은 중국집'입니다.

 

 오픈 테라스와 아담한 외관이 눈길을 잠시 사로 잡아서 카페인가 하고 보았더니, 의외로 중식당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니, 식당 이름과 외관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울리네요. 가게 안이 제법 손님으로 북적여서 여기에서 파는 짜장면과 탕수육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날 바로 가족이 다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각종 식물과 꽃으로 꾸민 테라스가 볼거리와 쉴 공간을 제공해 주네요.

 이 날 먹었던 메뉴는 중식당의 기본! 탕수육, 짜장면, 짬뽕이었어요. 탕수육은 찹쌀가루로 튀겨서 쫀득쫀득하고, 짜장면은 충분히 넣은 돼지고기의 씹히는 맛이 좋았고, 짬뽕은 신선한 해물과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맛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신선하고 푸짐하게 재료를 쓰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식사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날도 작은중국집의 탕수육이 생각이 나서 수요일에 애들과 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깔끔한 내부에 오픈 테라스 너머 외부 풍경이 보여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시선이 멀리 뻗어갈 수 있으니 공간이 주는 느낌도 좋습니다. 셀프바에는 각종 반찬과 앞접시, 가위, 집게, 아이들 수저 등이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의자도 있어서 가족끼리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짜장면이 3,0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게 맛있는 식사 한끼가 가능한 곳입니다. 나머지 메뉴의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저렴하거나 비슷한 편입니다. 이날 여자 어른 둘 + 유아 둘이 가서 간짜장과 탕수육 소자를 먹었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두 번째 식사도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맛도 좋고 손님도 많아서 이곳을 검색해 봤더니, 부산의 모 호텔 주방장님께서 차린 식당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싶은 맛입니다! 율하에 사는 동안에는 최애 중식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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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하면 이전하기 전의 주소가 뜨네요. 아래에 빨간 목적지 표시가 검색하면 알려주는 예전 주소입니다. 지금은 관동고분공원 바로 앞에 있어요. 노란 별표가 있는 곳이니, 찾아 가실 때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관동온천 & 피트니스' 바로 옆이기 때문에 그곳을 검색하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골목에 주차해야 합니다.

 

구글 검색 스크린 샷

관동온천 쪽에서 바라본 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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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김해시 덕정로 204번길 관동온천&피트니스(남강스파&피트니스) 바로 앞

예약 문의: 055-33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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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마치고 바로 앞 관동고분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 그 아래에 율하 하천으로 내려가 아이들 발도 좀 적시고 돌아갔어요. 가족끼리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겸 산책하기 참 좋은 코스 같습니다. 공원 내에는 작은 텐트와 매트를 펼치고 쉬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보이더군요.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율하천은 큰 다리 덕분에 더운 낮에도 시원한 그늘이 만들어지고, 천이 굉장히 얕아서 아이들이 들어가 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고분공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