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식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물 카페] 보타미 | 힐링과 눈요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미세 먼지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부터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결혼 후로 저희 집에는 쭉 식물이 있었지만, 남편은 한번도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어요. 저도 식물 키우기에 취미가 엄청 있는 편은 아니라서, 소극적인 연쇄살식마나 다름없죠. 저희 집에는 그런 저에게서 살아 남은 식물만 있습니다. 스파티필룸, 스투키, 호야, 스킨 등이죠. 금천죽과 파키라, 마리안느가 시름시름 앓아가는데 그냥 어쩌나 어쩌나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봄에는 미루고 미룬 분갈이를 꼭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무슨 일인지 이번 분갈이를 계기로 남편이 식물과 하우스 가드닝에 급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정독하더니, 분갈이를 직접 하고, 다른 식물들을 자기 용돈으로 사들이고, 화분에 까지 관심이 미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