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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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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종이컵으로 다양하게 놀기 | 생활 속 물건이 장난감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아이들과 집에 있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놀잇감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마침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둘째 어린이집에서 간식과 색색깔의 종이컵을 갖다 주셔서, 오늘 오전은 종이컵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 보았습니다. 몇 가지 활용 예가 있는데요, 저는 가을하늘과 1차로 종이컵 꾸미기를 하고 다른 놀이로 넘어 갔습니다. 성 쌓기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을이와 열심히 쌓으면 하늘이는 계속 부수는 바람에 오래하지 못했어요. 다음은 야바위 놀이... 아니, 장난감이 어디 숨었는지 맞추기 놀이입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잘 찾는 바람에 금방 끝났어요. 아이디어 고갈이 되려는 찰나 볼링 놀이를 생각해냈습니다. 짝짝짝. 그런데 아이들이 공을 굴리기보다는 공을 던지는 바람에 애꿎은 티비에 맞았습니다. 급히..
[놀이] 달콤초코 달콤한 막대과자 만들기 | 초콜릿 만들기라기보다 데코 놀이에 가까운 쿠키 만들기에 이어서,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식사 시간 사이에 한 차례씩 뭔가를 하지 않고는 안 될 것 같은 강박과 두려움에 휩싸여 쿠팡에서 한 세트에 약 17,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구성은 나름 알차요. 막대 과자 (초코 송이의 과자 부분) 2봉지, 초콜릿 한 봉지, 화이트 초콜릿 한 봉지, 데코 펜 몇 개, 데코를 위한 스프링클, 짤주머니, 설명서, 선물상자가 과하게 많이(미니 상자가 36개) 들었습니다. (애들과 노는 용도로는 딱히 필요가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애들이 흥미롭게 상자를 접어서 넣어 보는데 아기들 고사리 손으로 힘들기 때문에 곧 집어던집니다. 몇 개 넣어서 퇴근한 아빠에게 선물했습니다.) 처음에 설명서를 받고는, 선뜻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유튜브에..